안녕하세요,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EDCN)입니다💙
여름이 부쩍 가까워짐이 느껴지는 6월,
19호 뉴스레터와 함께 돌아온 영인턴입니다!
뉴스레터를 준비하다보니 6월 뉴스레터 발송이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그만큼 알차게 담아보았습니다😆
시원한 여름비와 함께 돌아온 19호 뉴스레터,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파란색 글씨를 누르시면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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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CN NEWS
- 이 달의 SDGs 목표는?-목표 14번 해양 생태계 보호
- 읽고 쓰는 기쁨-문해 교육 이야기
- 이.글.이.글.-EDCN과 글로벌 이슈 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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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EDCN) 소식 모아보기
EDCN의 성장, 함께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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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N 하반기 KOICA YP 모집합니다!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EDCN)과 함께 할 YP를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고민하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YP 중간 후기 또한 게시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부산/경남권에 위치한 NGO가 많지 않아 고민하시던 분들, YP로 국제개발협력 첫 발걸음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 자유롭고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국제개발협력 실무를 경험 해보고 싶으신 분들 모두 환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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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N과 국립부산과학관 Reunion
지난 4월, 기장에서 영인턴의 첫! 외근이 있었습니다. 바로 EDCN과 국립부산과학관의 시그니처 사업인 "에티오피아 초등 과학센터 운영" 관련 회의였는데요!
올 해도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해 국립 부산과학관과 EDCN이 만났습니다. 사업 운영과 모니터링을 위한 에티오피아 출장이 예정되어있으니 7월 호에서 확인 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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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에서 지정한 이달의 목표 [GOAL OF THE MONTH]
Goal 14 : Life below w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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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14번 "해양생태계 보존"
이 목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양, 바다,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합니다.
지구 표면의 ¾은 바다로 덮혀있습니다. 지구 물의 97%가 바다이고, 부피로 보았을 때는 99%를 차지하죠. 이런 해양은 식량, 의약품, 바이오 연료 및 기타 제품을 포함한 천연 자원을 제공하고, 폐기물과 오염 물질의 분해 및 제거를 돕습니다. 해양 생태계는 폭풍 피해를 줄이는 완충 역할을 하고,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죠. 이렇듯 바다는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고 베풉니다. 그런데, 우리는 바다와 해양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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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개발보고서
UN의 지속가능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오직 7개의 국가만이 핵심 과제를 해결한 상태(노란색)이고, 대부분의 국가가 핵심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핵심 과제를 해결한 국가 또한 여전히 해결 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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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DGs
UN의 지속가능개발보고서에 따르면, 목표와 달리 해양 오염은 극심한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1,700만 톤이 넘는 해양 오염 물질이 버려졌고, 2040년까지 이 수치가 2배, 많으면 3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죠. 또한 현재 해양의 평균 pH는 8.1로 산업화 이전보다 약 30% 더 산성화 되었다고 합니다. 해양의 산성화는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먹이사슬을 교란시키죠.
그 외에도 연안 부영양화로 인한 조류 번성 및 죽음의 바다(Dead Zone)화로 갑각류 등 떼죽음 유발, 해양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해양 생태계 교란, 전 세계 어류 자원의 ⅓이상이 남획 상태이며, 잡히는 물고기 5마리 중 1마리가 불법 어업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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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우리가 해양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볼까요?
곧 휴가철이 되면서 선크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무기자차 선크림' 또는 'reef-safe' 표시가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산호 백화 현상을 예방하고 바다 생물의 생식과 성장에 영향을 적게 줄 수 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무단투기 하지 않기 뿐만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되어있는 화장품이나 제품을 적게 사용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죠. 이 외에도 해변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해양 보호 교육이 확산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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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다를 지키면, 바다는 우리를 지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아낌없이 주는 바다를 보호할 수 있죠. 조금 덜 쓰고, 조금 더 생각하며 선택하는 일상의 변화가 더 푸른 바다, 더 건강한 지구로 이어집니다. 바다를 위한 실천,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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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글자를 안다'는 것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죠. 예를 들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계약서를 쓸 때 손해를 덜 보게 되고, 취업이나 창업의 기회도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 속에서는 몸이 아플 땐 증상에 맞는 약을 찾아 먹을 수 있고, 원하는 물건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도 있죠. 이처럼 '글을 읽고 쓸 줄 안다'는 것은 삶의 작은 결정 하나하나에 영향을 주는 힘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 되는 문해교육은 과연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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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해교육이란?✏️📖
언젠가부터 '문해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인 문해교육은 왜 중요할까요?
유네스코는 문해력이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해방시켜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육받을 권리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역량을 확장하여 삶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빈곤을 감소 시키며, 노동 시장 참여를 늘리고,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문해력을 통해 힘을 얻은 사람들은 발전의 모든 측면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죠.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문해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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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는 2024년 세계 교육 현황 보고서(World Education Statistics report, 2024)를 발표하였는데요. 2022년, 전 세계 청소년(15-24세)의 85%가, 성인(15세 이상)의 73%가 글을 읽고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2015년에 비해 1.5%p 상승한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최소 7억 5,400만 명의 성인이 읽고 쓸 줄 모르며, 그 중에 ⅔는 여성이고, 2억 5천만 명의 어린이는 기본적인 문해력을 습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약 3명 중 2명의 성인이, 5명 중 4명의 청소년이 아직까지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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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해교육의 역할🧭📚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인 이리나 보코바는 "미래는 알파벳으로 시작됩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문해교육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국제개발협력과 문해교육은 어떤 연관이 있기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까요?
① 경제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교육과 기술 습득에서 배제되기 쉽습니다. 학습을 통해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대지만, 문해력 부족은 그 기회를 가로막습니다. 전 세계 약 2억 명이 실업 상태이며, 저임금·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 전체에 영향을 주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세계문해재단(World Literacy Foundation)은 문맹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연간 1조 5천억 달러 손실을 입는다고 분석했습니다.
② 건강 증진🩺
2002년 볼리비아 연구에 따르면, 문해교육에 참여한 여성들은 의료 지원을 더 적극적으로 구하고, 예방 조치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이해하고 따르며, 위기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③ 성평등·민주주의·평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문맹은 소외와 배제를 통해 공동체를 약화시키고 민주적 절차를 훼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해력이 있는 여성은 더 독립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며, 자녀의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지역 이슈에 대한 정보 접근, 투표 참여, 정치적 의사 표현이 가능해지며 민주적 문화와 평화 구축에 기여하게 됩니다. ④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글을 읽고 쓰지 못하면 자기 표현에 제약이 생기고, 때로는 말로도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전달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제약은 불안, 우울, 무기력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문해력은 자기표현의 문을 열고, 부정적인 경험을 극복하고 회복하는 힘을 길러주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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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시 쓰는 기회의 이름, 문해 교육📝🌱
넬슨 만델라는 "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문해력은 무기를 다룰 수 있는 첫 번째 능력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당연했던 기회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첫 시작이 될 수 있죠. 우리가 함께 한다면,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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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 문제 해결의 첫 걸음
EDCN과 글로벌 이슈 글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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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의 맞대응으로 시작된 전쟁이 12일만에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개인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전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휴전이 종전을 향해 가는 과정이 될 지 전쟁을 이어가기 위한 시간이 될 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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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2012년부터 아프리카의 황폐한 산림을 복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가나, 모로코, 튀니지, 에티오피아 등 8개국에서 각 지역 실정에 맞춘 방식으로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더욱 취약한 개발도상국에서 의미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산림청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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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이 소규모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였기에 더욱 주목 되는데요. 이후 23일, 캄보디아 훈 마네트 총리는 태국에서의 연료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국경 검문소 2곳을 폐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연료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며,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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